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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출처

이끼 영화를 통해서 느끼는 충격적인 느낀점

늦은 밤, 어느 한 차량이 한적한 시골 마을로 들어오고 있고 그 차에서 한 남성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오늘의 주인공 "유해국"이라는 사람입니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에 장례를 치루기 위해서 시골로 내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타지에서 온 유해국을 한 노인만이 반겨주는데 그 노인은 그 마을의 이장으로 지내고 있는 용덕이었고, 해국의 아버지와는 절친한 사이었습니다. 그렇게 노인의 안내를 받아서 간 곳에는 죽은 아버지가 눕혀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국은 아버지와 연을 끊은지 오래 아버지와의 왕래도 소식도 연락도 받고 있지 않던 그러한 무책임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은 지켜드려야 된다는 작은 양심으로 시골로 내려온 것입니다. 그렇게 아버지와의 짧은 인사를 전한 후 이장님과 그 마을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술 상 앞에 앉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이 자꾸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서울에는 언제 올라갈껍니까?" 그런데 눈치가 빠른 해국은 이상함을 눈치 채게 되었고 시신의 사망 사인도 확인 하지 않고 돌아가는 순경 또한 발견하고 이상하게 여기게 됩니다. 결국 해국은 의사를 불러 사망 사인을 알려 달라고 요청을 하고 이장님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의사를 부르게 됩니다. 그렇게 아버지 시신 앞에서 사망 사인을 보고 있던 의사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서울에는 언제 올라갑니까?" 그러자 해국이 정말로 이상함을 눈치채고 마을 이장에게 잠시 그 곳에 머물다 가겠습니다라는 반갑지 않는 소리를 하게 됩니다. 결국 해국은 아버지가 살고 있던 별채에서 지내면서  아버지가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이 마을의 수상한 비밀이 무엇인지 캐묻고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마을에 수상함을 감지하고 비밀을 파해치는 해국

해국은 그 다음 날 아버지의 사망 신고를 하기 위해서 동사무소를 방문했는데 그 곳에서 한 가지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바로 아버지의 명의로 된 땅과 재산과 돈이 그 시골에 이장으로 있는 용덕의 소유로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해국은 그 사실을 알고 자신때문에 좌천된 검사 박민욱 검사에게 어렵지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집 안에서 비밀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그 비밀통로로 들어가자 카타콤처럼 마을 곳곳이 연결 되어 있는 장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마을의 비밀을 캐내고 있는 해국을 좋게 볼리 없었던 마을 사람들이 해국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비밀 통로에서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곳에는 용덕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 중 하나인 하성규 그리고 석만 이들의 과거는 바로 형사와 범죄자들이었습니다. 젊은 형사 용덕은 해국의 아버지 목형이 신도들을 홀려 땅과 재산을 몰수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고 그를 사기 죄로 감옥에 넣게 됩니다. 그리고 청부 살인 없자를 보내어 목형을 죽이려고 하는 일들까지 벌입니다. 그런데 감옥에서도 유목형 선생을 옹오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용덕은 목형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목형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게 됩니다. 바로 목형이 딸처럼 생각하는 영지라는 아이를 강간하고 마을에서 쫒아낸 남자들을 벌하는 일입니다. 그 부탁을 들어주며 목형과 용덕은 서로의 숨막히는 동행이 시작됩니다. 그 시각 박민욱 검사도 용덕의 과거를 들추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시각 해국은 용덕의 집을 몰래 수색하고 있었는데 그 때 석만에게 발견되어 도망가게 되고 결국 산으로 추격당하게 됩니다. 그렇게 석만은 해국을 쫒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성규가 그날 밤 해국을 죽이려고 찾아갑니다. 하지만 성규 또한 불에 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덕천이 해국과 민욱을 찾아와 대 뜸 용만이 시킨 일들에 대해서 불기 시작하고 그 마을에 비밀 또한 알게 됩니다. 결국 용덕이 자신의 아버지 목형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 해국과 용덕의 혈투가 펼처지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체념한 천용덕은 민욱 검사 앞에서 자살을 선택하여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 해국은 아버지의 제삿날 다시 마을을 방문했는데 이전과는 다른 밝음이 그 마을에 존재했습니다. 거기서 다시 만난 영지와 가벼운 인사를 나누지만 그 모든 일을 꾸민 사람이 바로 영지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배후에는 영지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영화 이끼를 보고 느낀점 & 리뷰

이 영화는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80회에 달하는 원작을 2시간 만에 담아내야 되서 내용들이 빠진 부분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 부족함이 채워졌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악함, 그리고 자신의 욕망과 죄를 다스리지 못하여 결국 사람들의 목숨을 쉽게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대해서 보여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한 사람의 선한 모습을 대조시키면서 우리 인간의 모습을 극한으로 보여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상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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