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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영화의 줄거리를 통해서 느낀점

비 오는 날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그리고 그곳을 찾은 오늘의 주인공 종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사건 현장을 살펴보는 종구는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몸에 칼이 찔린 자국이 20곳 이상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앉아 있는 가해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비 오는 밖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소가 바뀌며 산 중턱에서 고라니를 옮기던 덕기라는 사람은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이 남자는 믿지 못할 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바로 벌거벗은 남자가 자신이 잡은 고라니를 산채로 먹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눈을 돌리는 순간 그 남자가 빨간 눈으로 자신 앞에서 자신을 잡아먹을 듯이 나타나면서 영화의 장소가 또다시 오늘의 주인공 종구가 있는 경찰서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도 어김없이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는 밤 종구의 경찰서에 정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서 문을 바라보았을 때 한 처녀귀신이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구가 소리 지르면서 눈을 떴을 때 그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종구를 부끄러운 듯이 바라보는 딸과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일어난 2번째 살인 사건을 통해서 조용한 마을에 점차 이상한 일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찝찝함을 느끼는 종구와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상하게 여겨지는 사건들의 유력한 용의자가 있었으니 바로 일본에서 온 외지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살인사건 현장에서 목격자인 무명이라는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으로 종구를 데리고 가서 어떻게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게 됩니다. 종구는 점점 의구심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사건을 파헤치던 중 외지인을 목격한 덕기와 함께 그의 집을 찾아 산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려고 하니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겁에 질린 덕기는 산을 내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산을 내려가던 중 하늘에서 내린 벼락을 맞고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렇게 중환자실에 도착한 중구는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고 그를 보는 순간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거품을 쏟아내면서 숨을 거두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집으로 돌아온 종구에게도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바로 자신의 딸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멀쩡해진 딸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그리고 외지인을 더욱더 의심하기 시작한 종구는 그의 집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절대 현혹되지 말라는 명언을 남겨주는 곡성

외지인의 집에서 이상하고 수상한 점을 발견한 종구는 지금까지 마을에서 죽었던 사람들의 사진을 발견하고 그가 가해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 왔는데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자신의 딸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딸의 몸에서도 지금까지 마을 사람들이 죽었던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중구는 한 가지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 바로 용하다는 일광을 불러 굿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일광은 굿을 하기 위해서 종구에게 어떠한 일이 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이 바로 헛귀신 중에 헛귀신인 외지인이 그 마을에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그날 밤 일광이 신들린 굿을 하기 시작하고 그 시각 외지인도 자신이 있는 처소에서 굿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굿을 하는 그 순간 종구의 딸 또한 극심한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무에 대못을 박는 일광의 못질과 함께 외지인 또한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됩니다. 그러던 중 종구는 자신의 딸이 고통 중에 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서 일광의 굿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진 중구의 딸은 의식 불명 상태가 됩니다. 그 다음날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중구는 외지인을 죽이기 위해서 그가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게 되고, 외지인은 불안함을 느낀 나머지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종구의 손으로 외 진인을 절벽으로 몰아넣게 되고 그를 붙잡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빗길 속 무엇인가 종구의 차에 치이게 되는데 바로 그토록 죽이고 싶었던 외지인이었습니다. 결국 외지인을 또다시 절벽으로  던져 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산 위에서 바라보는 무명의 모습이 잠깐 비칩니다. 그리고 그 시각 일광은 흐뭇한 미소를 띠며 비 오는 산속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날 밤 종구가 걱정된 일광은 그의 집을 찾아옵니다. 그때 일광의 코와 눈과 귀에서 갑자기 피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무명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리고 무명을 마주치는 그 순간 입과 코에서 수많은 토와 피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광은 그곳을 도망치듯이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종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에게 가라고 명령을 내리고 무명이 바로 자신들을 죽이게 만든 범인이라는 소리를 하고 집으로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무명을 만납니다. 무명 또한 "자신의 딸을 살리기 위해서 내가 존재한다"는 말을 남기며 종구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또다시 걸려온 일광의 전화 그리고 "절대로 현혹되지 말라는 당부"를 합니다. 알고 보니 외지인의 정체는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어서 살인을 저지르게 만드는 악마였고, 무명은 그런 외지인을 막고 마을 사람들을 지켜주려는 마을의 산신이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종구는 자신의 가족이 무참하게 살해된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곳에 졸도하여 쓰러지게 됩니다. 결국 영화 마지막 일광이 종구의 집으로 찾아와 사진을 찍는데 그 또한 악마의 심부름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끔찍한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행복과 목숨을 잃게 되면서 영화가 끝나게 됩니다.

 

곡성을 통해서 느낀점

곡성이라는 영화 수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현혹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그 미혹에 현혹되면 우리는 사람을 죽이기도, 범죄를 저지르기도, 죄를 짓기도 하는 연약한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일광 그리고 외지인은 그런 인간의 연약함을 건드려서 사람들의 도덕성을 잃게 하고, 양심을 잃게 하고, 사람으로서의 가치관을 모두 잃게 만드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인가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 정말로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는 심오한 메시지를 우리 가운데 남겨주던 영화였습니다. 이상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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